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인권실사 평가'에서 공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변호사협회와 사단법인 휴먼아시아가 공동 주관한 '기업 인권실사 평가 발표 및 과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국내 50개 주요 대기업의 인권실사(Human Rights Due Diligence)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들의 인권경영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수원은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그동안 한수원은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지역사회,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인권경영 정책 수립 △인권영향평가 실시 △고충처리 절차 운영 △협력사 상생 기반 강화 등 인권존중 책임을 경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제도 논의 등 글로벌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수원의 이번 성과는 국내 기업의 선제적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인권실사와 구제 절차를 포함한 인권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