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누리보육료' 완전 지원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군이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외국인 아동 누리보육료를 완전 지원한다.

22일 달성군은 이달부터 외국인 아동에 대한 누리보육료 추가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달성군에 주소를 둔 외국인 아동 120여명은 전체 보육료를 한국인 아동과 동일하게, 월 최대 44만 2천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외국인 아동은 정부의 누리보육료 지원이 대한민국 국적 아동으로 한정돼 있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달성군은 지난 2022년부터 군비를 투입해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일부 지원해오다가, 이번에 대구 최초로 완전 지원을 현실화했다.

달성군은 "단순 복지 확대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달성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특성 때문에 인구 26만명 중 외국인 인구가 8천명에 달한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우리 군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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