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연속 진출' 韓 여자 농구, 월드컵에서 프랑스·나이지리아·헝가리와 B조

B조에 속한 한국과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X

한국 여자 농구가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와 월드컵 한 조로 묶였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농구 월드컵 조 추첨 행사에서 FIBA 랭킹 2위 프랑스, 8위 나이지리아, 19위 헝가리와 함께 B조에 자리했다. 한국의 FIBA 랭킹은 15위.

WKBL에서도 뛴 로렌 잭슨(호주)이 추첨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 각 조 2, 3위는 8강 진출전을 치른다. 한국이 속한 B조에서는 2위가 A조 3위, 3위가 A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투는 방식이다. A조에는 스페인, 독일, 일본, 말리가 속했다.

한국은 지난 3월 최종예선에서 이미 프랑스, 나이지리아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프랑스에는 62-79로 졌지만,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77-6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나이지리아전 승리와 함께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갔다.

조 2위 혹은 조 3위를 위해서는 헝가리전이 중요하다. FIBA도 조별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6경기를 꼽으면서 한국-헝가리전을 포함했다.

FIBA는 "최고의 와일드카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 헝가리 모두 반드시 대회 후반부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기대되지 않지만, 이 맞대결은 서로의 희망을 이어가게 만드는 중요한 승부다. 두 팀 모두 예선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고, 그에 맞는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헝가리는 죽음의 조를 통과했다. 한국은 아프리카 챔피언 나이지리아를 꺾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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