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중재국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이란에 대한 공격 보류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은 봉쇄를 계속할 것이고, 나는 군에 모든 면에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뒤 이란의 핵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핵심 쟁점을 놓고 합의점을 찾는데 주력해왔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있었던 '1차 회담'은 양측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고, 이날 '2차 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