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 전장연 출근길 집회…경찰 1명 병원 이송

오전 8시 15분쯤부터 35분간 시위
버스 위 올라 '이동권 보장' 현수막 펼쳐
경찰 1명 갈비뼈 통증으로 병원 이송

버스위에 올라간 이동권 보장 촉구 시위 참가자.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서울 도심에서 '버스 저지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장연은 오전 8시 15분쯤부터 종각역 인근 종로2가 양방향 버스 정류장에서 저상버스 도입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활동가 약 40명은 정류장을 점거한 채로 약 35분간 시위를 이어갔다. 한 명은 741번 버스 위에 올라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펼쳤다.

같은 시각 일부 활동가는 광화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 도로 등에서도 동시발적으로 시위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쯤에는 휠체어와 충돌한 경찰 1명이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골절과 같은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활동가들은 오전 9시쯤 시위를 마무리하고 '장애인 차별 철폐 선거연대 투쟁 결의대회'가 열리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으로 이동했다.
 
이날 체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인 전날(20일)부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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