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와 장관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후보 등 광역선거 후보자들이 서광석 화물연대본부 전남 컨테이너지부장을 애도했다.
김경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황망하게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잠긴 화물연대 동료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 엄중한 현실, 정치가 외면하지 않겠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관호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4월 11일 광양에서 열린 화물 노동자 가족 한마당에서 반갑게 맞아 주면서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그가 CU 물류센터 앞에서 원청교섭, 성실교섭을 요구하다가 CU의 대체차량에 강제적으로 치여 목숨을 잃었다"며 "80~90년대에나 들었던 노동자의 죽음이 2026년 그의 이름으로 돌아오다니.화물 노동자 서광석, 90년대 광주에서 노동자 인연으로 만났던 그가 화물노동자로 살고 있음을 엊그제 만나 반겨했는데, 참으로 세상은 무심한데 이 원통함을 누가 풀어야 할까요"라고 추모했다.
그동안 광양·여수·순천 등을 중심으로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소외된 이들과 함께 했던 서광석 지부장은 20일 오전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연좌농성 현장에서 출차하던 화물차가 밟고 지나가면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