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남본부가 20일 창원시 성산구 신축 사옥 부지에서 '경남본부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등을 비롯해 허성무·최형두 국회의원,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서민호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과 도내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1984년 건립한 노후화한 사옥을 새로 짓고 있다. 새 사옥은 연면적 1만 7544㎡,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새 사옥은 로컬푸드 매장을 확충해 지역 내 농축산물이 제값에 거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영농 상담과 조합원 교육 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금융 창구를 넓혀 도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새 사옥은 직원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조합원과 농업인, 지역 주민이 모두 편안하게 찾아오는 열린 공간이자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