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쭉축제' 25일 개최…대왕저수지로 장소 옮겨

20년 만에 개최지 변경…공연·체험·먹거리 풍성
김범룡 등 초청 공연…철쭉 분재 200개 나눔

'제20회 철쭉 축제' 포스터.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제20회 철쭉 축제'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정구 상적동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광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철쭉 축제는 그동안 상적동 옛골마을 청계산 자락에서 열려왔지만, 올해는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이 조성된 이후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20년 만에 개최지를 옮겼다.

이번 축제는 '연분홍의 물결, 대왕저수지의 봄'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광장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고등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6개 팀이 참여해 사물놀이, 실버댄스, 라인댄스, 에어로빅, 색소폰, 기타 연주 등을 선보인다. 김범룡, 도시아이들, 주미 등 초청 가수와 성남 탤런트 예술단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철쭉 분재 전시와 함께 선착순 2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고등동 새마을 먹거리 장터와 5개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철쭉과 청계산, 대왕저수지를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손글씨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환경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SNS 인증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돗자리 20개도 무료로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철쭉은 성남시를 상징하는 시화"라며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즐기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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