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 쿡, 15년만에 CEO서 물러나…후임은 존 터너스

터너스, 애플 주요 제품군 하드웨어 개발 총괄
애플의 칩을 외부 제품에서 자체 설계 칩 전환

팀 쿡 애플 최고 경영자. 연합뉴스

애플의 팀 쿡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애들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이 오는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팀 쿡의 후임은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정해졌다. 
 
터너스는 애플 주요 제품군의 하드웨어 개발을 총괄해 온 인물로 그동안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돼왔다.
 
특히 터너스는 애플의 칩을 외부 제품에서 자체 설계 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칩은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입증됐고, 2020년 이후 맥(MAC)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터너스가 애플의 기술 중심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제품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선임이 인공지능(AI)과 혼합현실(MR) 등 애플의 미래사업 확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