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AI 기반 메디뷰티 산업 경쟁력 높인다

강원·제주 초광역 협력으로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공모 선정

초광역 메디뷰티산업 육성 비전 및 추진전략 이미지.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강원·제주와 공동 추진한 초광역 협력기반 메디뷰티 소재 및 AI 피부진단·분석 플랫폼 개발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R&D)' 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5극3특 혁신자원을 활용해 융합바이오 분야 협력과제를 구체화한 실행사업으로,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첨단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강원·제주는 지역별 강점을 결합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46억 원을 포함해 총 6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 바이오소재 기반 고기능성 메디뷰티 소재 개발 △피부 데이터 표준화와 실시간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개인별 피부 데이터 기반 최적 뷰티소재 추천 AI 모델 개발 등이다.
 
전남에선 전남지역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참여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개선과 파이토케미컬 기반 펩타이드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뷰티산업은 단순 미용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기반, 기능성·맞춤형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와 바이오소재를 결합한 '맞춤형 메디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전남 바이오소재 산업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메디뷰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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