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구광렬 후보는 노옥희·천창수 울산교육감의 교육 철학을 이을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일화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구광렬 후보가 "과거 음주 전력이 있는 조 후보와 단일화"를 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맞받았다.
조 예비후보는 "제 개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긴 하나 (구 후보의 발언은) 네거티브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한다"지적하며 "교육감 선거인만큼 시민들의 판단에 맡기고 정책 대결을 통해 울산교육의 미래를 논논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예비후는 '365일 온마을 거점 돌봄센터' 구축을 발표했다.
그는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돌봄을 확대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는 "1년 365일 빈틈없는 돌봄을 위해 울산 5개 구·군마다 한 곳 이상의 대형 거점 돌봄센터를 구축하는 등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도서관,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과 같은 공공시설에 유휴공간을 확보해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이와 휴식을 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 돌봄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센터에는 보육교사 등 검증된 전문 인력을 상주시키고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 안심모니터링단'을 운영해 급식과 위생,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8년생인 조용식 예비후보는 학성중과 울산여중, 무룡고, 천상고 등 울산에서만 25년 동안 교사로 지냈으며 울산교육연구소 소장, 노옥희·천창수 교육감 비서실장, 전 노옥희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