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이 과거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이 마무리하지 못한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20일 오전 경찰청과 강원경찰청, 춘천경찰서를 대상으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 해외 원정도박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된 자료 확보를 위한 것이다. 해당 의혹은 경찰이 2022년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간부진의 600억원 규모 해외 원정도박 첩보를 입수하고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사건 내용을 정치권에 유출했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강원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이 '통일교 총재 원정도박 수사무마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첩보가 내사나 수사로 이어지지 않은 경위를 따져 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