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상청,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옛 탄녹위)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대한민국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Climate Week) 여수 유치를 계기로 우리 정부의 녹색대전환(K-GX) 국제주간을 함께 개최하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지구의날(4월 22일)을 기념해 열리는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이날부터 24일까지 전국 소등행사와 관련 토론회도 진행된다.
이 중 대한민국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는 기후위기 대응 관계기관과 기상·기후 전문가가 우리나라 기후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대형 산불 △2년 연속 여름철 최고 기온 경신 △108년만의 극심한 가뭄 등 전례없는 기후위기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첫 발제자로 △기상청 노경숙 기후변화감시과장이 나서 '2025 이상기후 보고서',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기반으로 확인한 우리나라 기후변화 현황 및 영향을 발표한다.
이어 △기후부 이채원 기후적응과장이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 2026년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경희대 유가영 교수가 '정보에서 대응으로: 기후위기 정보와 적응정책'의 발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향후 기후위기 적응정책이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기상청 등에서 생산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자료가 각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으로 이어지는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제언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기후부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