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쏜다' 비행기로 원정 응원…따뜻한 소노의 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소노. KBL 제공

소노의 봄은 따뜻하다.

소노는 창단 첫 봄 농구 무대를 밟았다.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SK를 업셋하고 4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3연승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3차전이 열린 고양 소노 아레나는 창단 최초로 만원 관중(6120명)이 들어차며 봄 농구를 즐겼다.

이제 창원으로 향할 차례. 이번에는 서준혁 구단주가 소노 팬 '위너스'에 제대로 쏘기로 했다.

소노는 지난 19일 "오는 23일과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 '워너스 응원단'을 구성해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서준혁 구단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1차전 300명, 2차전 480명이 창원체육관으로 이동하는 교통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특히 1차전 300명 중 100명은 비행기(티웨이항공)로 김해공항으로 향한 뒤 창원체육관으로 이동한다. KBL 최초 비행기 응원단이다.

서준혁 구단주의 특별 지시로 추진된 이벤트다.

소노는 "지난 12일과 14일 열린 SK와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원정 경기를 관람한 서준혁 구단주가 워너스의 열정적 응원에 감동, 이에 보답하고자 '워너스 원정 응원단'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소노에 따르면 원정 응원단 외 임직원, 개별 응원 팬까지 약 1000명이 원정석을 메울 전망이다.

선수들도 다시 뛰고 있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끝낸 뒤 사흘 휴식을 줬다. 정규리그 막판부터 이어진 강행군에 3차전을 앞두고 훈련을 중단할 정도로 몸이 무거웠기 때문이다. 4강 플레이오프 준비의 최우선 과제가 바로 휴식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오히려 휴식을 줄이고 하루 먼저 훈련에 들어갔다. 처음 찾아온 소노의 봄을 더 길게 끌고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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