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부 시절 환경 분야 해외 사업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한 '녹색산업 얼라이언스(협의체)'가 에너지 분야를 포괄해 확대된다.
지난해 10월 기후부 출범으로 산하 기관에 편입된 한국전력공사를 필두로 한 에너지·플랜트 공공기관 및 삼성중공업·한화솔루션 등 26개 기관이 신규 합류했다.
기후부는 20일 오전 여수 소노캄에서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확대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부의 우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급증하는 전 세계 녹색 신산업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74개 기관이 참여하던 녹색산업 협의체가 환경 중심이었다면, 이번 협의체는 에너지와 플랜트, 전력계통 등 녹색 신산업 전반으로 대폭 확장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는 공공기관 14개와 민간기업 12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기후부 산하 한전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외에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참여한다.
민간부문에서는 해외 수행 역량이 검증된 삼성중공업, 한화솔루션, 에이치디(HD)일렉트릭, 엘에스(LS)일렉트릭, 엘엑스(LX)인터내셔널, 에코프로에이치엔(HN)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진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력 있는 중견·중소기업들도 참여한다.
새롭게 정비된 녹색산업 얼라이언스는 해외사업 발굴부터 협력망 구축, 수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략적 수주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재생에너지, 전력망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이 결합된 '패키지형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