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대 얼짱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주연이 그룹 애프터스쿨(AFTERSCHOOL) 시절 여러 번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주연은 18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중학교 시절까지 안경을 썼다는 그는 눈동자를 크게 보이게 하는 서클렌즈를 끼고 나서부터 예쁜 외모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땐 학교 앞에 모든 (연예) 기획사 사람들이 와 있었다"라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시절, 수많은 이들에게 사귀자는 제안(대시)을 받았을 것 같다는 패널들의 말에 이주연은 "맞다"라고 수긍했다.
"이거 말하면 진짜 욕먹을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러워하던 이주연은 "남자 그룹 (멤버들) 중 한 명씩은 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다 대시를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연애를 하게 된 경로와 방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선, 연락처는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를 통해 교환했다고 밝혔다.
멤버 가희와 만나 이야기하던 중 또 다른 멤버 베카가 결혼한 걸 아느냐는 질문에 이주연은 "아, 내가 먼저 가야 되는데"라며 머리를 감싸 쥐어 폭소를 유발했다. 결혼 생각은 있지만 만나는 남자는 없다는 말에, 가희는 "남자부터 만나"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아이돌 생활을 하느라 휴대전화도 뺏긴 채 마음대로 못 썼던 과거를 떠올렸다. 가희가 "우리 여자 매니저랑 숙소에 같이 살았어. 너네 어떻게 나가서 (연인을) 만났냐?"라고 묻자, 이주연은 "그 뭐라 그러지? 버디버디? 노트북은 각자 갖고 있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저는 선배 언니여갖고 저는 그래도 조금 자유로웠다. 애기들이 인제 좀 힘들었고… 오캬(오렌지 캬라멜) 애들"이라고 부연했다.
결혼 전에 연애를 많이 해 두어야 한다고 매니저에게 말한 이주연은 "난 (연애를) 많이 해 봤지. 어, 예전에. 옛날얘기야"라고 돌아봤다. 마음만 먹으면 상대를 넘어오게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주연은 "이제 아니더라고"라고 해 다시금 웃음을 유발했다.
매니저가 이상형을 물었을 때, 이주연은 "다정하고 착하고 선하게 생겼으면 좋겠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언제쯤 내려놓으실 거냐?"라고 되물었고, 이주연은 "지금 많이 내려놨어"라고 맞섰다.
전 연인과 헤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패널들이 질문하자, 이주연은 "제가 상대방에게 잘 질린다. 그리고 매일 예쁘게 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 가족과 있는 게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주연은 드라마 '훈남정음' '마성의 기쁨' '하이에나' '키스 식스 센스' '야한 사진관'과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더 킹' '오! 마이 고스트' '김~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