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대세' 변우석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배희영, 기획 강대선, 제작 MBC·카카오엔터테인먼트)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1.1%였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11.3%였다.
담을 사이에 두고 만난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은 파파라치가 따라붙은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자연스럽게 연인 연기를 해 나갔다. 두 사람의 계획대로 찍힌 입맞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왕실에서는 대책 회의가 열렸다.
이안대군은 결혼 가능성을 언급하며 성희주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무총리인 민정우(노상현)도 더 이상의 소란을 막아야 한다며 이안대군의 의견에 동조했다. 결국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공식 커플'이 되었다.
반대 세력이 나오기 전 결혼을 확정할 수 있는 강력한 한 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성희주는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안대군과 야구장에 방문했다. 야구장의 단골 이벤트인 키스타임을 통해 전광판에 두 사람의 모습이 잡혔고, 성희주는 '체통 이슈'라는 글자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안대군은 성희주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다. 입맞춤 후 성희주의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하기도 했다. 대비 윤이랑(공승연)의 압박으로 분통을 터뜨리다가도 "전 자가 편이에요"라는 성희주의 한마디에 감정을 추스른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성희주도 안화당에서 상궁 최진숙(박준면)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왕실 예법을 배워, 본격적으로 대군부인이 될 준비에 나섰다. 이안대군을 만나러 온 어린 왕 이윤(김은호)과도 여러 가지 놀이를 함께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윤의 요청에 따라 함께 드라이브하러 나간 성희주는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끝없이 질주하는 성희주의 차 앞에, 누군가의 차가 등장해 앞을 가로막았다. 그러고 나서 얼굴을 비친 인물은 바로 이안대군이었다.
7.8%로 시작해 4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한 MBC '21세기 대군부인' 5회는 오는 24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