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할 때를 놓치지 않도록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신청방법, 시기, 금액 등을 시기별로 안내하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알림 서비스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사 앱 등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20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국민비서 이용자는 오는 25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앱을 통해 지원금액, 신청기간 및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받는다. 이의을 신청하면 이에 따른 변경 금액이나 대상자 정보 등도 시기별로 통보한다.
기존 국민비서 가입자는 선택한 앱에서 서비스만 신청하면 25일부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미가입자는 국민비서 누리집이나 20개 민간 앱을 통해 가입과 알림 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다만 국민비서로 안내를 받았다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바로 신청되는 것은 아니다. 안내받은 내용에 따라 카드사의 누리집·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특히 행안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핑계로 정부나 카드사를 사칭하면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피해지원금을 신청하더라도 정부와 카드사 등이 보내는 국민비서 알림 메시지에는 URL이나 링크가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 만약 국민비서를 사칭해 수상한 링크(URL) 클릭이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받을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스마트폰 설정이나 이용 중인 앱의 알림 기능이 꺼져있을 경우 안내를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기 및 앱 내 알림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행안부는 서비스 시작에 맞춰 20일부터 다음 달인 5월 20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이 기간에 새로 가입해 이벤트에 응모한 사용자 중 5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5월 27일 발표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비서를 통해 국민 한 분 한 분이 바쁘신 일상 속에서도 잊지 않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행안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중동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