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 초청 '시민지성 한림연단' 개최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15일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현실을 넘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한림대 제공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현실을 넘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제7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세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한림대 생명과학관에서 열린 강연은 '서사 장인'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이 강연자로 참석했으며 춘천 시민과 한림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글을 쓰는 것은 고통인 동시에 황홀한, '고통의 축제'"라며 "소설가가 된 초기에는 내면의 상처를 이야기로 승화하면서 개인적 체험을 작품에 녹여 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일본 스모 전국 2위였던 일본의 장수와 몸싸움을 벌여 가며 남강에 몸을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적(妓籍)에 이름을 올린 반가의 여식이라는 이유로 가문에서 잊혀져야 했던 논개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논개', 일제강점기의 격랑에 저항하는 대신 시달리고 흔들리며 살아간 이들의 이야기인 '가미가제 독고다이' 를 소개했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우리는 역사를 많이 안다고 믿지만, 그만큼이나 여전히 알지 못하는 부분들이 남아 있다"며 "김별아 이사장의 강연이 춘천 시민들을 익숙한 역사 너머의 새로운 풍경으로 이끌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 형식을 응용한 공개 토론형 강연이다. 마지막 6강은 한림대 의과대학장을 맡고 있는 유경호 교수가 특별강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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