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예술과 자연, 아시아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강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 '2026 ACC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봄 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아와 초등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용과 음악, 미술 등 전통 예술 분야에 음식과 생태 등 다양한 요소를 더했다. 총 11개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유아 대상 '나풀나풀 나비 마실', 중앙아시아 전통 빵을 주제로 한 '온몸으로 굽는 레뾰쉬카',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그날의 포즈, 오늘의 이야기' 등이 포함됐다.
자연을 활용한 교육도 마련했다. 전당의 야외 환경을 활용한 '꼼지락 생태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운영 방식도 바꿨다. 주말 중심에서 벗어나 평일 강좌를 확대했다.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그림책을 활용한 창작 활동 등 전 연령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강좌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전당재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김명규 사장은 "어린이문화원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화발전소"라며 "이번 강좌가 예비 예술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