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외 신규 유력 마이스(MICE) 박람회와 사업 설명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고부가 가치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마케팅에 나섰다.
경기도는 14~17일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마이스 전문 박람회 및 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동남아 시장의 수요 선점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태 지역 마이스 시장의 핵심 거점인 동남아시아 구매처들에게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마이스 인프라와 지원 제도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공사는 14~15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2026 미팅쇼 아시아퍼시픽(TMS APAC)'에 참가했다. 전 세계 72개국 29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행사인 이곳에서 경기도는 사전 예약 기반의 1:1 상담을 통해 경기도의 마이스 개최 역량을 집중 홍보했다.
이어 16~17일에는 자카르타로 자리를 옮겨 마이스 사업 설명회에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 기간 동안 모두 155건에 달하는 유치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구매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경기도만의 특별한 장소인 '경기 유니크베뉴'와 지속 가능한 마이스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행사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도는 최근 고부가 마이스 행사의 추세가 단순한 회의 시설을 넘어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도내 곳곳의 특색 있는 장소를 활용한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마이스 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큰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활동으로 구축한 155건의 구매처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규모 기업 회의와 포상 관광 등 고부가 마이스 행사가 경기도에 실제 유치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역시 이번 홍보 활동이 실질적인 행사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해외 마케팅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