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40% 늘리기로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장애인 일자리 규모를 올해 약 40% 늘리는 등 장애인 근로자의 실질적인 고용 확대와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를 확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173명 수준인 장애인 일자리 규모를 올해 244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특수학교와 일부 도서관 위주로 인력을 채용해왔으나, 앞으로는 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과 공립학교 전체로 대상을 넓혀 더 많은 장애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31개 학교 및 기관에서 43명의 신규 수요를 확인했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

선발된 인원은 공단과 연계한 5주간의 맞춤형 직무훈련과 교육청 현장 훈련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실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인력이 필요한 현장의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직무 교육을 제공해 장애인 근로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다음달  중에도 추가 수요 조사를 파악하는 등 장애인 고용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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