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번 주말에 이란과 회담을 가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이란과의 '2주 휴전'을 연장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그럴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휴전 만료 전에 양측이 합의를 이루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했고, 만료 시점은 오는 21일이다. 양측은 지난 11일 파키스탄에서 만나 개전 이후 첫 고위급 대면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미 동부 표준시간) 발효되는 이스라엘·레바논 간 '열흘 휴전'과 관련해 "여기에는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