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예수가 된 트럼프, 따귀 맞는 트럼프.
[앵커]
대체 무슨 얘기인가요?
[아나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밤 SNS 트루스소셜에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오른손을 올린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바로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였는데요. 배경에는 성조기와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보입니다.
이에 보수 개신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비난했고요. 결국 게시물은 올라온 지 12시간 만에 삭제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의사의 역할을 하는 자신을 묘사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15일 이번에는 예수에게 안겨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급진 좌파 광신도들은 이것을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꽤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이 밖에도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비속어를 이용한 수위 높은 발언을 남겨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에 그를 풍자하는 다양한 패러디 이미지도 등장했습니다. 이란 주타지키스탄 대사관은 엑스에 예수 그리스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하는 AI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예수는 "네 심판의 날이 왔다"라고 말하며 트럼프 얼굴에 손바닥을 날리고 이후 트럼프는 "안 돼"를 외치며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집니다.
또 누리꾼들은 물 위를 걷다가 골프를 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 이미지를 삭제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예수가 아니라 의사로 생각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패러디한 이미지 등을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기행의 그 끝은 어디일까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돈 받았으면 제값 해라."
[앵커]
누가 누구한테 한 얘기입니까?
[아나운서]
프랜차이즈 카페 텐퍼센트 커피의 한 점주가 우유 배달 기사에게 한 얘기인데요.
점주 A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 일 대충 하는 사람"이라며 카페 내부에 배달된 우유 상자를 촬영해 올렸습니다. A씨는 "'내가 편하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편하게'하는 게 일 잘하는 거"라며 "날도 더워지는데 냉장고에 넣고 가야지. 바쁘면 더 일찍 일어나든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돈 받았으면 제값을 하라. 이거 넣는 데 1분밖에 안 걸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캡처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퍼졌고요. "도 넘은 갑질이다", "무리한 요구 아니냐" 등의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결국 A씨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SNS를 통해 매장을 홍보하며 매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고 점차 자극적인 게시물로 관심을 끌고자 하는 욕심이 앞서 이런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본사도 사태 진화에 나섰는데요. 해당 이슈를 확인한 즉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차 사실 확인을 진행했고 상세 경위 및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매출을 위해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선 안 되겠죠.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다리 이름표가 사라지는 이유.
[앵커]
어떤 이유인가요?
[아나운서]
강원 삼척경찰서는 어제 특수 절도 혐의로 30대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교량에 설치된 동판을 훔쳐 고물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떼어낸 동판은 416개입니다.
[앵커]
그런데 왜 이들이 동판을 훔친 건가요?
[아나운서]
최근 구릿값이 뛰었기 때문인데요. 구리 가격은 올해 1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보험 설계사였던 이들은 "최근 구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고요. 이들이 고물상에 팔아넘긴 동판의 총무게는 1.9톤, 금액은 약 2천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범죄 수익금은 대부분 채무상환에 썼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이런 범죄가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달에도 구리로 만든 교명판 수백 개를 떼어내 고물상에 팔아넘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그는 교명판 850여 개를 팔아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경우 원상복구를 위한 시공 비용까지 고려하면 피해액은 6억 원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앵커]
오늘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