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투표 의혹'으로 결선 투표가 중단됐던 더불어민주당 전남 화순군수 선거구가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16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대리투표 의혹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시행되던 결선 투표가 중단된 화순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수 경선 방식은 기존에 권리당원 50%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던 방식에서 군민 여론조사 80%와 권리당원 2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재경선은 기존 임지락·윤영민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 동안 치러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역시 '대리투표 의혹'으로 결선 투표가 중단된 장성군수 선거구는 대리투표 정황이 상대적으로 덜하다고 보고 종전과 동일한 경석 방식으로 재경선이 치러진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25일 현직인 김한종 후보와 박노원 후보, 소영호 후보 3인 간 재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장 선거구도 전략선거구로 지정돼 시민 여론조사 80%와 권리당원 2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장성과 같은 날 재경선이 실시된다.
여수시장 재경선은 현직인 정기명 후보, 여수시의원인 김영규 후보, 전 대통령 비시설 행정관인 서영학 후보, 여수시의회 의장인 백인숙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인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완도와 무안군수 결선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 군민 여론조사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민주당 최종 후보를 가린다.
16일 각각 2인으로 압축된 완도군수 결선의 경우 지영배·우홍섭 후보 간, 무안군수 결선은 현직인 김산 후보와 나광국 후보 간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