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영이 과거 영화 애마부인(1982) 촬영 당시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털어놨다.
안소영은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찐 여배우들'을 통해 "가장 큰 사건은 '애마부인' 촬영 중 차량에 탑승한 채로 물에 빠졌던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과 촬영 스태프들이 '안소영 죽었다'고 통곡했었다"며 "나는 풀숲에 들어가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당시 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한 안소영은 운전 장면을 촬영하던 중 돌발 상황으로 교통사고를 겪었다고 한다.
안소영은 "감독님이 시속 100km를 달리라고 해서 달렸는데 모자를 쓴 중학생 학생을 발견했다"며 "겁먹어서 급히 핸들을 틀었는데 나무에 부딪히면서 팔당댐으로 차가 떨어졌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때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었는데 물이 이렇게 돌고 있더라"며 "저 물 따라 나가면 살겠다 싶어 나오니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찍으면서 세 차례 목숨을 내놨었다"며 "안장 없이 말을 타다 하혈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경진은 "무식하게 촬영한 거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안소영은 "당시 영화 제작비는 7천만 원이었는데 제작사는 50억 원을 벌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밖에 안소영과 이경진을 비롯해 김서라, 김영란이 함께 출연하며 최근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