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저고위 부위원장 김진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된 강창일 전 의원(왼쪽)과 김진오 전 CBS 사장.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강창일 전 의원을 임명했다.
 
청와대 이규연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수석부의장을 "역사학자 출신의 4선 국회의원이며,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며 "한·일의원연맹 회장, 주일본 대사 등을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고 있었는데, 이 전 총리가 지난 1월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하면서 공석이 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 김귀옥 한성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김 위원은 한국구술사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역사사회학자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약자에 대한 국가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 온 과거사 규명에 적임자로 평가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으로는 김진오 전 CBS 사장이 위촉됐다.
 
이 수석은 김 신임 부위원장이 "언론계에서 35년 간 재직하면서 출산 캠페인과 인구포럼 등을 주도했다"며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저고위 상임위원으로는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박 위원은 저고위 사무처장을 지내면서 육아, 교육, 여성고용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제시해 왔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가 위촉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한국환경연구원장,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이론과 정책 실무 경험을 두루 쌓은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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