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교회·더램프, "친환경 화분으로 나누는 사랑"

지난 5일 동행하는교회와 NGO더램프가 진행한 친환경 허브 화분 나눔행사. 더램프 제공

최근 부활절과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화분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 용인 수지에 위치한 동행하는교회(김민석 담임목사)와 국제개발NGO 더램프는 최근 나눔행사를 함께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허브 화분 1천개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스위트 바질, 애플민트, 로즈마리, 레몬밤, 페퍼민트 등 5종의 허브 모종을 직접 화분에 분갈이해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인들은 화분을 일일이 옮기고 분갈이를 돕는 과정에서 봉사에 참여했고, 아이들도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친환경 화분 나눔의 의미를 설명하는 교육과 자녀와 함께하는 화분 갈이, 분갈이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지역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더램프 제공

특별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교회가 신앙을 바탕으로 창조 세계를 돌보고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는 '삶의 실천'으로 기획됐다. 친환경 농업을 통해 자연 회복과 인간 치유를 추구해 온 더램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회와 지역 사회를 잇는 접점을 넓혔다.

동행하는교회 김민석 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더램프 관계자는 "농업은 단순한 생산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담고 있는 일이자, 자연을 회복하고 사람을 치유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는 말이 아닌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작은 실천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직접적인 전도활동 없이도, 기독교가 전하는 생명과 돌봄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통로가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는 선교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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