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곧 끝난다, 유가 크게 떨어질 것"…이달 말 종전 전망

이란 핵포기 목표…"1시간 만에 발전소 파괴 가능"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전 시점에 대해 "곧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방영된 폭스비즈니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과 전쟁으로 국제유가 급등 및 주식시장 충격 등에 대해 "이 상황이 끝나자마자 유가는 아주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는 이 사태가 끝나는 시점에 이전 수준 근처, 어쩌면 그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이미 호황이다"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전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타격이 있다. 우리가 이 상황을 6주 정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도 "타격이 있겠지만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종전 협상의 목표가 이란의 핵무기 포기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1시간 만에 그들의 모든 교량, 모든 발전소를 파괴할 수 있다"며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달 말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전까지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가능하다"며 "그들(이란)은 꽤 심하게 두들겨 맞았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오는 27~30일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한다. 백악관 국빈 만찬 참석과 미 의회 연설 등을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폭스비즈니스, 뉴욕포스트, ABC 등 언론에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조만간 이란과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2차 협상 개최를 추진하는 동시에 휴전 기간을 최소 45일 연장하도록 미국과 이란을 설득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안의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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