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역 주력산업을 이끄는 우수기업 11개사와 총 4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6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15일 경남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5개 시·군 지자체장, 17개 기업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다졌다.
이번 투자협약에 참여한 11개 기업은 원자력, 방산, 자동차부품, 철강 제조, 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시설 확충하고 기술 고도화, 물류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를 추진한다.
범한메카텍㈜는 글로벌 에너지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창원국가산단 내 1450억 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와 원자력·발전설비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58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해에 있는 거명파워㈜는 발전설비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6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을 신설한다.
만호제강㈜는 350억원을 투자해 26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R&D센터 건립해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제강·와이어로프 중심의 소재 산업에서 AI로봇·자동차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동진금속은 첨단산업의 고정밀 표면처리 수요 확대와 스마트팩토리·친환경 공정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300억 원 투자와 24명 신규 고용을 바탕으로 창원국가산단 내 사업장을 신설한다.
에스지서보㈜는 해양·항공 방산 첨단 장비 핵심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해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내 공장 신설에 27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해 방산 핵심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디엠모티브는 전동화 차량 핵심 부품 양산 체계 구축을 위해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250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조성하고 전략적인 생산 설비 투자를 본격화함으로써 4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LED 조명 전문기업인 ㈜여명라이팅은 창원 동전일반산단 내 슈퍼커패시터 배터리 양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3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극동물류주식회사는 고부가가치 특수 물류 전문기업으로, 진해 안골산단에 550억 원 투자하고 ISO 탱크 컨테이너 친환경 크리닝 설비를 갖춘 대규모 데포·창고를 조성하고, 3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보관·수리·임대·판매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구축한다.
㈜월드로지엠은 수출입 식품 물류 창고업 진출을 위해 진해 안골산업단지에 입주해 3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물류 거점을 조성한다.
㈜이오글로벌은 진해 안골산단에 입주해 250억 원을 투입하고 25명의 신규 고용해 사료 유통 중심에서 제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공장을 신설한다.
㈜카스글로벌은 진해 안골산단에 150억 원을 투자하고 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사업장을 신설해 물류 처리 역량을 확대하고 운송 효율성을 높이는 등 물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주력산업 우수기업들과 함께 창원의 산업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이자,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