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상가 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심리상담을 받은 피해 주민은 모두 38명이다.
상담은 흥덕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적십자사가 현장에서 진행했다.
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민설명회를 마련해 피해 주민들에게 보험 처리 절차와 자원봉사 연계 지원, 복구 지원 방안 등을 안내했다.
상가와 주택 등 일반 건물에 대해서는 신고접수 내용을 토대로 시 건축디자인과와 흥덕구청 건축과, 청주지역건축사회 등이 합동으로 피해 사실과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확인된 내용을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반영해 피해조사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생활안정지원, 지방세 감면, 상하수도 요금감면 등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16명으로,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14명은 귀가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접수된 피해는 모두 436건이다. 아파트 219건, 주택 130건, 상가 45건, 차량 42건 등이다.
이재민은 37가구 68명이다. 33가구 64명은 친인척 집, 4가구 4명은 개별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