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15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음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모두 21차례를 순회하며 진료와 검사, 상담, 처방 등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의사, 간호인력,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기본진료, 건강상담, 기초혈액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책임의료기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충북의사회, 도내 민간의료기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공공의료 모델로 추진된다.
도는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에서 운영한 결과 모두 456명이 혜택을 받고 만족도 92점을 기록하는 등 효과가 입증됐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모든 시군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지역은 의료자원 부족과 지역 간 의료격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동진료서비스는 도내 전체의 필수의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