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이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시정, 중단없는 발전, 선택! 이병선'을 슬로건으로 민선 9기 속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의 첫 번째 방점을 민생 안정에 두고 접경지역 지정의 재정 성과를 민생 위기 해결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며 "제1호 공약으로 시민 1인당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해 최근 국제 정세 여파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년 365일 상시 운영하는 자영업자 평생지원센터의 신설 △50·60세대를 위한 '신중년 지원사업' 추진 △접경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활용한 먹거리단지 공영 주차장 신설 △어린이 실내 놀이터 및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을 통한 '속초 키즈존 완성' △ 건강도시 속초를 테마로 한 권역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장은 "민선 8기의 최대 성과라 할 수 있는 접경지역 지정을 통해 연 20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확보됨으로써,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이 가능한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 모든 혜택이 8만 여 속초 시민의 삶 속에 오롯이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행정의 생명은 법치와 정직이다. 위법성 논란으로 시정을 비롯한 시민 사회 전체가 흔들렸던 불안한 과거로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다"며 "민선 8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들을 발판 삼아 민선 9기는 깨끗한 시정, 중단없는 속초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이 시장은 민선 7기 시장을 역임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 현직 시의원인 무소속 염하나 후보와 함께 '3자 대결' 구도로 본선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