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처음"…코스피 6천선 돌파 마감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천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장중 5천조원을 재돌파했다.

코스피는 15일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6091.3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천선을 넘은 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2월 27일 6244.1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한때 6183.21까지 오르며 6200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 대비 2.99% 상승한 113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35% 급등해 117만3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2.18% 올라 21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날아오르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장중 5천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오후 들어 지수 상승 폭이 다시 축소되자 시가 총액도 소폭 감소하면서 종가 기준 시총 합계액은 4995조5123억원으로 마감됐다. 앞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지난 2월 25일 처음 5천조원을 넘어섰으나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무르고 있는 취재 기자에게 "당신들은 정말로 거기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국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이틀 안에 2차 종전 협상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2% 오른 1152.43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0원 내린 1474.2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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