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레이더망에 오현규가? 튀르키예 매체 "편견 깨고 맹활약"

베식타시 오현규. 연합뉴스

튀르키예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들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파나틱', '예니아키트' 등 튀르키예 현지 매체들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오현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들은 "오현규가 베식타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명문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며 "영입 당시 후보에 머물 거라고 예상됐던 그는 경기장에서 편견을 말끔히 지웠다"고 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활약 여부에 따라 가치가 폭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좋은 가격에 오현규를 영입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과거 국제 대회 활약을 발판 삼아 빅클럽에 입성한 스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오현규 역시 그 계보를 이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박지성과 손흥민(LAFC)이 각각 몸담았던 맨유와 토트넘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는 점은 국내 팬들에게도 큰 화제다. 다만 튀르키예 언론 특유의 낮은 공신력을 고려할 때 실제 이적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둥지를 틀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승부수였던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입단 후 공식전 10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몰아친 오현규는 직전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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