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초반 파죽의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전신인 MBC 청룡 시절을 통틀어 창단 후 정규시즌 구단 최다 연승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LG는 이달 4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4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8연승을 기록했다. 앞으로 3연승을 더하면 구단 역사상 첫 '11연승' 신기록을 쓴다.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LG의 구단 최다 연승은 10연승이다. 1997년 4월 18일 롯데전~29일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전, 2000년 9월 1일 롯데와 더블헤더 2차전~10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 등 두 차례 기록했다.
9연승은 4차례 달성했다. 최근 기록은 2024년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2025년 3월 29일 NC 다이노스전이다. 단일시즌 9연승은 2016년 8월 3일 두산전~12일 NC전이 마지막이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10년 만의 단일시즌 9연승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26년 만의 10연승 도전 기회가 생긴다. 이후 LG는 17일 대구 삼성과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면 새 역사를 쓴다.
한편 최다 연승 역대 1위는 SSG 랜더스로, SK 와이번스 시절 22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