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24시간 1대1 통합돌봄 수행기관 2곳을 추가로 모집하기 위해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재공모는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보여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선정된 기관은 이용자 1명당 전담 인력 1명을 배치해 주간(오전 9시~오후 5시)과 야간(오후 5시~다음 날 오전 9시)을 아우르는 24시간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주말과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사업 규모는 총 15억 6700만 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절반씩 투입된다. 이용자 1인당 연간 약 1억 5천만 원 수준의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관련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공 경험이 있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이다.
현재 전북도는 수행기관 1곳을 지정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9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내 발달장애인은 총 1만 4504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의 약 11%를 차지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전북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심의를 거쳐 이용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역량 있는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