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구직 활동을 멈춘 이른바 '쉬었음' 청년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청년 잡(JOB)매칭 인턴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기업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사업이다.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5인 이상 중소기업 대상
지원 대상은 부산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부산 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참여자는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를 부산에 두고 있어야 하고, 선정된 기업은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청년을 채용해 인턴십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청년이 끌리는(청끌)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방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월 150만원씩 최대 3개월간 모두 450만원의 인턴지원금이 지원된다. 시는 올해 모두 150명의 청년에게 실무 경험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온보딩 교육과 멘토링도 지원된다. 청년소통창구를 통해 고충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