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자도 위험…우울증, 수면시간과 직결[어텐션 뉴스]

트럼프의 예수 행세
늑구 발견했지만…포획 실패
우울증, 수면시간과 직결

SNS 캡처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최인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트럼프는 미치광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이상설에 대한 이야기로군요.

[기자] 맞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예수처럼 묘사한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소셜미디어에 흰 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올린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는데요. AI로 생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으로 광채가 나고, 주변에는 성조기, 자유의여신상, 흰머리독수리 등 미국 상징물이 배치됐습니다. 전투기와 군인들도 보이고요.

이미지만 올려둬서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을 예수에 빗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극단적 발언을 거듭하는 트럼프에 대해 측근들도 '미치광이'로 묘사하고 있다면서 "여우처럼 미친 척하는 교활한 사람일까, 혹은 그저 미친 사람일까"라는 논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늑구야, 이젠 집으로 돌아가자'입니다.

[앵커] 벌써 탈출한 지 6일째입니다.

[기자] 대전 오월드 사파리를 탈출해 행적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발견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10시 40분쯤 대전 중구 무수동 일대에서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출동을 했는데요. 민가에서 풀어둔 개 두 마리에 쫓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월드에서 약 1.8㎞ 떨어진 지점의 야산이었고요. 늑구가 잠든 뒤에 포획하려고 했는데, 깊게 잠이 들지 않아 동이 트길 기다렸다가, 오늘 오전 6시쯤 마취총과 포획망을 동원해 포획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민첩한 움직임 때문에 마취총 한발이 빗나갔고, 이내 달아났다고 하는데요. 늑구는 3~4미터 높이의 고속도로 옹벽도 뛰어넘었다고 합니다.

촬영된 영상도 공개가 됐습니다. 예상보다 건강한 모습이었는데요. 보문산쪽 고라니, 오소리 등 야생동물의 사체로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 같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 드론 등을 이용해 늑구 위치를 다시 추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앵커] 늑구가 안전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수면 시간이 우울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앵커] 잠이 규칙적이지 않다면 일상 생활에 영향을 줄텐데, 우울증까지 연결될 수 있나요?

[기자] 수면 시간이 적정 시간을 벗어날 경우 우울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6시간 이하로 잠을 자거나, 잠을 적정 수면시간보다 더 많이, 그러니까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집단은 우울 증상 가능성 비율이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을 유지하는 집단보다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우울 관련 지표를 심층 분석한 결과인데요. 우울 증상의 주요 관련 요인은 수면 시간, 사회적 관계, 건강 행태 등이 있는데요. 특히 수면이 관련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사회적 관계로 보면요. 친구와 교류가 월 1회 미만으로 적을 경우 우울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2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에는 1.8배 커졌습니다.

신체활동 부족이 부족한 경우도 해당되는데요. 걷기나 근력운동은 1.2~1.4배, 고위험 음주도 1.3배 우울 증상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울증 고위험군은 여성, 70대 이상 고령층, 무직자, 월 가구소득 200만원 미만, 1인 가구 및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으로 나타났는데요.

여성은 남성 대비 1.7배, 기초생활수급가구는 미수급가구보다 4.6배, 1인 가구는 2인 이상 가구 대비 2.3배 높은 우울 증상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봄철은 우울감과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스프링 피크'라고 불리는데요. 당국은 "봄철은 일조량 증가와 환경 변화, 생체리듬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우울감이 증가할 수 있다. 이 시기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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