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부산에 총집결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통시장과 어촌을 잇달아 찾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 민심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지역 후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선거 전초전 성격도 짙어지고 있다.
부산서 현장 최고위…"해양수도 완성 총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15일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이 자리에는 최고위원과 당 주요 인사뿐 아니라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함께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한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하고, 집권 여당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어촌 잇단 방문…민생 밀착 행보
지도부는 회의 직후 낮 12시 30분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민심을 점검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기장군 대변항을 방문해 미역 하역 현장을 둘러보고 어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특히 미역 널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어업 현장의 현실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해양수도 부산 완성을 위해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책 메시지와 민생 행보를 동시에 강조하는 일정으로,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부산 공략 전략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