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 대 돌파…"10년 만의 성과"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100만대 돌파
누적 판매 1위 차종은 'G80'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

제네시스,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제네시스 제공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기준 판매량이 100만 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제네시스는 2015년 12월 대형 세단 EQ900을 첫 모델로 출시하며 고급차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에는 중형 세단 G80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 EQ900의 후속작 G90을 차례로 선보이며 세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0년 1월에는 제네시스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을 내놨으며, 그해 12월 GV70도 선보였다. 2021년에는 G80, GV60, GV70 전동화 모델도 잇따라 출시했다. 세단과 SUV, 전동화 모델 풀 라인업을 갖춘 제네시스는 2022년 국내 누적 판매량 6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 평균 12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국내 럭셔리 완성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제네시스 모델은 G80(전동화 모델 포함)으로, 누적 판매량 42만 2589대(전체의 42.1%)를 기록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GV80이 18만 9485대(18.9%)로 판매량 2위에 올랐으며, GV70(18만 2131대)과 G90(13만 998대)이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세단 판매량이 61.8%, SUV가 38.2%였다.
 
그간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종을 시장에 내놓은 결과 출범 직후부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어워드' 등 주요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했다. 아울러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가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오픈 △온라인 쇼핑몰 '제네시스 부티크' 채널 확장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인 '원 오브 원'의 국내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이시혁 전무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의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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