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야시장 4월→6·7월로 개장 연기…아쉬움·우려 목소리 나와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봄에 개장할 예정이었던 야시장을 여름에 개장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아쉽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4월로 예정돼 있던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인동시장 낭만야시장 개장을 각 6월과 7월로 미뤘다.

이에 따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인동시장 야시장은 7월 3일 첫 개장해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개최된다.

구미시는 연초에 행사 계획을 세우고 참가 상인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돼 4월 개최에 무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 야시장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에 개최되는데, 구미 야시장 개장이 여름으로 밀리면서 지역에서는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봄에 진행하는것에 비해 집객 효과가 낮고 강수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쓰레기,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경우 냄새도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근래 사무국장은 "특히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시장 윗쪽이 아케이드처럼 막혀 있어 바람이 통하지 않는다. 6월이면 더위가 시작할 시기"라고 걱정했다.

아울러 야시장의 경우 굽고 튀기는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경우가 많아, 밤에 운영된다 하더라도 더운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야시장을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야시장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