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4일 허장 2차관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경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과 관련한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재경관은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13개국 14개 공관에 파견돼 주재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재정·경제·금융 협력과 함께 주요 정책 동향을 수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및 원자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요국의 대응 정책과 시장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재경관들은 원자재 가격 및 수급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각국이 추진 중인 가격 안정화 정책과 공급망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에 허 차관은 "재경관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국의 동향 및 정책 사례를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