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동해 뱃길 열린다" 울릉도 항로 여객 수요 증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승선 모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동해 뱃길이 다시 열리면서 울릉도 등의 여객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1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휴항에 들어갔던 울릉도 배편이 잇따라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계절 휴항에 들어갔던 '씨스타 1호'가 운항을 최근 운항을 재개했다. 씨스타 1호는 묵호항에서 울릉도, 독도를 잇는 여객선이다.

여기에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도 1년 동안 수리 끝에 재취항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10일 600여 명이 탑승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도 여객 수요가 이어지면서 울등 항로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공단은 울릉도 항로의 경우 겨울철 기상 악화와 수요 감소 등으로 매년 일부 노선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계절적 수요 변동이 크게 나타난다.

실제 올해 1분기 수송 실적은 8만 4380명으로, 한 해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천여 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묵호~울릉 항로의 씨스타 1호가 올해보다 한 달 이른 3월에 운항을 재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포항권 항로의 경우 올해 1분기 수송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울릉도와 독도 항로는 기상 영향이 큰 대표 노선인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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