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축구계가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유망주를 잃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나축구협회와 영국 BBC 등 외신은 14일(한국시간) 가나 프리미어리그 베레쿰 첼시 소속의 공격수 도미닉 프림퐁(20)이 선수단 버스 이동 중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3일 사마르텍과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복귀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복면을 쓴 6명의 괴한이 도로를 차단한 채 매복해 있다가 선수단 버스를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30여 명의 선수와 스태프들은 급히 인근 덤불로 몸을 피했으나, 이 과정에서 프림퐁이 변을 당했다.
가나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베레쿰 첼시 구단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헌신과 열정을 가진 가나 축구의 소중한 자산을 잃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가나 축구 전체에 매우 뼈아픈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현재 수사 당국 및 구단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가해자들이 조속히 체포돼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