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황당한 장동혁 방미, 거듭해 후보들의 짐 되는 중"[한판승부]

보도 통해 당 대표 방미 들어
일주일 째 공천 중단 발 묶여
장동혁, 이기적이고 무책임
대표 도움 거부할 후보 다수
장동혁, 정치적 미래 없을 것
한동훈, 부산 출마 선언한 것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장동혁 당 대표, 지난 11일 미국을 갔습니다. 워싱턴DC로 출발을 했는데 장 대표 어디가 유튜브를 열더니 어디 가세요 했더니 워싱턴DC 갑니다라고 발표를 하셨네요.
 
◆ 곽우신> 예, SNS에 세계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이렇게 썼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 자유와 법치 시장 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 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방미 일정을 선거와 연결했습니다. 원래가 14일에 출국을 해서 2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17일에 돌아오는 거였는데 3일 일찍 떠난 거고요. 
 
어쨌든 지금 이 관련해서는 당 안팎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는 상황인데요. 당에서 공식적으로 해명을 하는 거는 초청을 받아서 가는 것이라고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일단 지방선거 51일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당 대표가 이게 좀 정쟁 상황을 지켜야 되는데 나갔다는 거에 대해서 좀 많이 불편이 있는 건 사실인 거죠. 
 
◆ 곽우신> 그렇습니다. 
 
◇ 박재홍> 당에서 어떤 입장입니까? 그랬군요. 전해 주셨고 그러면 이 시간에 당내에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많이 발표하고 계시는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님을 잠시 후에 연결해 볼 텐데 일단 당내 상황을 좀 얘기해 볼까요? 우리 장 소장님. 국민의힘 상황. 
 
◆ 장성철> 웃기다고 생각을 하죠. 당 대표가 미국 가는 거를 이렇게 비밀 작전 하듯이 몰래 먼저 가서 또 거기 가서 SNS에 올리고 또 자유민주주의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법치를 지키기 위해서 간다라는 거창한 명분을 들이댄 것 자체가 한마디로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생각한 거는 참 스케일은 크다 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분명히 본인 유튜브에다가 올릴 거예요. 쇼츠 찍어서 올리고 방미한 거 누구 만나는 거 올릴 텐데 미국 셀프 주유소 가서 또 주유 하는 거 올리시려고 그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거는 당 대표로서 대단히 부적절하고 잘못되고 그리고 해서는 안 될 정무적인 판단을 통해서 본인 그냥 미국에 가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심합니다.
 

◇ 박재홍> 일단 당에서 함께 가는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이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는데 그 장면 한번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김대식 의원의 발언이었는데 그러니까 당 대표 후보 모두 각자 할 일이 있고 다 그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면 된다. 이런 취지인 거죠? 
 
◆ 곽우신> 예, 그러니까 장동혁 당 대표가 이번에 방미하는 것에 대해서 워낙 당내 비판이 많다 보니까 당 대표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고요. 그러면서 15일 오후에 백악관에서 정부 주요 인사도 만날 예정이고 이게 원래 방미 일정 발표되고 나서 미국 조야에서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요구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일을 추가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 장성철> 좀만 더 비판을 하면 특보단장이요. 최고위원 회의 때 저렇게 마이크 안 잡아요. 그냥 저거는 그냥 당 대표를 보좌하는 거기 때문에 저런 주요 당직자인 데서 저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격이 안 맞다는 생각이 들고 군군신신 얘기를 했잖아요. 저는 시위소찬이라고 좀 맞받아치고 싶다. 직책만 있고 하는 일 없이 밥만 먹는 사람이다. 그렇게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 그게 누구예요? 
 
◆ 장성철> 장동혁 대표죠. 
 
◇ 박재홍> 시위소찬, 밥만 먹는다. 직책만 있고. 
 
◆ 장성철> 하는 일 없이 그냥 유튜브 찍다가 비판 많이 받으니까 미국으로 도망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근데 미국에서 정말 어느 거물급의 주요한 정치인을 만나는지 모르겠지만은 거기서 만약에 우리가 생각하는 거물급이 아니면요. 정말 당 대표는 자기 돈 물어내야 돼요. 저거 당비로 갔을 거 아닙니까? 
 
◇ 박재홍> 그렇겠죠. 
 
◆ 장성철> 자기 돈 물어내야 된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 노영희>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3일이나 먼저 출발을 또 하면서 비공식적으로 요청이 많이 왔기 때문에 간다. 근데 그 사람이 누군지는 말을 못 하겠다. 이거 자체가 사실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지금이 되게 중요한 시기인데 게다가 좀 전에 우리 곽우신 기자는 그쪽에서 공식적으로 요청이 왔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또 다른 곳에서 나온 소식으로는 또 그렇지 않다 이런 얘기를 또 했어요. 김민수 최고위원은 왜 같이 가는 겁니까? 
 
◆ 곽우신>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장 대표의 키링남이 아닌가 약간, 김민수 최고가. 가장 좀 결이 잘 맞는, 최고위 안에서는. 
 
◆ 노영희> 그렇죠, 마음의 위안을 삼으려고 편안하게 가는 거 아닌가요? 
 
◆ 곽우신> 위안 때문에 간 건 아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당 대표를 주변에서 보좌할 사람도 필요하고 최고위에서 1명 가는 게 격을 좀 맞추는 데 좋지 않겠느냐 이런 것까지 고려를 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 박재홍> 또 같이 가는 의원 중에 조정훈 의원도 같이 가는 상황이기는 한데. 
 
◆ 곽우신> 어쨌든 그거는 소위 말하는 당권파들도 같이 움직이는 건데 오늘 아침에 양향자 최고가 인터뷰한 걸 보게 되면 양향자 최고도 보도 보고 알았다고 누가 가는지에 대해서도 하는 걸 보게 되면은 이번에도 지도부 내에서 원활하게 소통이 됐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장성철> 정청래 대표 반응이 제일 재밌어요.
 
◇ 박재홍> 뭐라고 하셨죠? 
 
◆ 장성철> 부럽다 대단하다. 
 
◆ 노영희> 나는 무박으로. 
 
◆ 장성철> 나는 한 번도 외국 나간 적이 없다. 당 대표 되고 나서. 당신은 정말 어떠한 생각으로 가는 거냐. 그렇게 얘기를 하시던데 여당 당 대표가 보기에도 참 한심할 것 같아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도 지금 난장판인데 그거 해결 안 하고 미국에 간다? 참 대단합니다. 
 
◇ 박재홍> 여태까지 이러한 중요한 큰 선거를 앞두고 당 대표가 혹은 당 지도부가 이렇게 해외에 나간 적이 있었습니까? 
 
◆ 장성철> 홍준표 대표가 일본에 가서 아베 잠깐 좀 만나고 온 적은 있어요. 
 
◆ 노영희> 근데 아베를 만나는 건 그래도 익스큐즈가 되잖아요. 일본은 그리고 또 가까우니까. 근데 지금 미국에 원래 2박 4일 가니까 괜찮다. 나는 잠깐만 일 때문에 간다 이래놓고 갑자기 또 5박 7일로 늘려버리면서 그것도 나가는 것 자체를 사람들한테 또 알리지도 제대로 않았다는 것이고 왜 나갔는지도 정확하게 지금 목표나 가서 뭘 하겠다는 얘기가 없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트럼프가 좀 만나주지 않을까요? 한번. 
 
◆ 노영희> 그렇게 따지면 전한길 씨가 나 백악관에서 나 초대했어 이러면서 오늘 검찰청 들어갔다는데. 
 
◆ 장성철> 전한길 씨 우산 이거 하나 사서 가서 이렇게 한미 동맹. 한심해요. 
 
◇ 박재홍> 갔다 오면 어떤 성과를 갖고 와야 될 거긴 하기 때문에. 
 
◆ 노영희> 그렇죠, 뭐가 있어야지. 
 
◆ 장성철> 포장하겠죠. 
 
◇ 박재홍> 연구소 성격 자체가 부정 선거 관련해서도 이야기하는 연구소이기 때문에 관련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부정선거 관련한 뭐랄까 감시를 할 수 있는 어떤 틀을 가져오지 않겠냐 이런 얘기도 있더군요. 
 
◆ 곽우신> 그러니까 사실은 한국이 말하는 소위 말하는 극우 혹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본인들의 주장을 강화하는 용도로 국제 공화 연구소를 종종 인용하거나 권위에 기댄 적은 있었는데 사실 이 연구소 자체가 한국의 부정 선거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부정선거였어 이렇게 주장하는 집단은 절대 아니거든요. 
 
다만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원칙에 맞게 선거를 감시한다. 그거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다. 이게 일반론적인 거다 보니까 혹시 관련해서 또 뭔가를 가져오는 게 아니야라는 기대감이 소위 말하는 유튜브를 열심히 보시는 분들이나 이런 쪽에 강성 지지층에는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또 오늘 김대식 특보가 얘기한 거는 성과 분명히 가져올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빈손으로 오기가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히 사진만 찍고 오지는 않을 텐데 그게 소위 말하는 강성 지지층 결집용의 무언가 메시지가 될 수도 있겠다 추측 정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그럼 장 대표의 머릿속에 어떤 마음으로 가시는 것일까. 
 
◆ 장성철> 아까 말씀드렸듯이 좀 국내에서는 더 이상 유튜브 촬영을 해서 올릴 만한 내용이 소재가 좀 고갈돼서 미국까지 간 것이 아닌가 이런 조롱을 받아도 저는 싸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장동혁 당 대표 이렇게 지금 오랜 시간 시간을 비웠기 때문에 지금 당에서는 굉장히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당내에서 상당한 비판이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이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지금 전화 연결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배현진 시당 위원장이 비판의 핵심은 할 게 너무 많은데 지금 안 하고 있다는 겁니다. 배현진 의원님 나와 계시죠? 
 
◆ 배현진>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장동혁 대표가 출국 소식을 SNS 통해 알렸습니다. 그런데 당내에서도 잘 모르셨던 것 같아요.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배현진> 다들 마찬가지이실 텐데 오늘 그 기사를 보고 다들 알았거든요. 그러니까 당초에는 화요일에 그러니까 내일 출국하는 걸로 돼 있었는데 11일에 토요일 출국 후에 나중에서야 당 대표가 출국을 했다라고 보도를 통해서 알렸잖아요. 다들 좀 황당해 했던 상황입니다. 
 
◇ 박재홍> 일단 당초 앞당긴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조야에서 기왕이면 당 대표를 개별적으로 만나서 비공개 면담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틀 먼저 가게 됐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거든요. 
 
◆ 배현진> 조야가 어떤 조야를 이야기하는, 전한길 씨도 조야에서 만난다. 백악관 방문한다. 그런 얘기는 다 쉽게 하시지 않습니까? 제가 확인한 것은 김대식 의원이 왜 따라갔을까라는 것에 대해서 의원들이나 여러 분들이 궁금해하셨는데 이분이 전 민주평통 사무총장이셨어요. 
 
그래서 장 대표를 비롯한 김민수 최고나 이런 분들이 당연히 미국 사회에 네트워크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가긴 가는데 만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분들이 누구를 만나야 할지 김대식 의원이 한인 사회를 연결해 주기 위해서 같이 간 거거든요. 
 
◇ 박재홍> 한인 사회를 만나기 위해서. 
 
◆ 배현진> 예, 그러니까 각 지역에 있는 한인회장들이나 이런 분들을 연결해 주려고 같이 가신 거예요. 이건 제가 확인한 사실입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사실 의원님께서 장 대표의 출국 소식을 듣고 강하게 비판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니까 특히 공천 작업이 마무리 안 된 상황에 대해서 문제를 지적하셨더군요. 
 
◆ 배현진> 저희 서울시장 같으면 17개의 시도당이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 오전에 새벽같이 저희가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200명 가까운 후보 서울시장이 결정한 후보에 대해서 승인 의결을 했고요. 이것을 제가 11일에 그러니까 토요일에 저희 사무처장으로부터 다음 월요일에 최고위에 상정이 될 거다. 
 
그런데 시당 위원장이 직접 가지 않아도 되니 사무처장이 가서 보고하고 의결하겠습니다라는 보고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 대표가 11일에 그 앞당겨서 출국을 했다고 하니 첫 번째로 어안이 벙벙했던 상황이고요. 
 
두 번째는 가는데 이 의결권을 사실 송언석 원내대표도 국내에 계시고 최고위원들 남아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냥 사실상 시도당에서 모두 꼼꼼하게 심사해서 올라온 후보들이기 때문에 의결만 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 건데요. 
 
위임하고 남아 있는 최고위가 그걸 해 주시라 하면 되는 건데 혹은 미국에 가더라도 전자결재로 하겠다고 하면 되는 건데 굳이 본인이 17일에 돌아와서 하겠다고 지금 밝히고 간 상태여서 공천장을 어찌 됐든 후보들이 받아야지 본선거에 뛸 수 있는 그 확정된 후보로서 이게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일주일이 이유 없이 지금 발이 묶인 상태가 되는 거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방문 일정을 사흘 앞당겨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제,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국으로 향하는 장 대표. 연합뉴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니까 후보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이제 유권자들에게 어떤 후보의 입장으로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이 당 대표가 너무 일정을 미루면서 그 선거 운동에 차질이 많이 빚어진다는 취지의 말씀이신 거죠?
 
◆ 배현진> 당연합니다. 하다못해 지역 다니면 현수막 같은 것도 보시겠지만 같은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후보들이 예비 후보에 지금 그 명찰을 달고 혹은 현수막들을 사무소에 걸고 활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공인된 공천장을 받은 후보로 저희가 이게 정리가 되어야만 본인들도 열심히 더 자신 있게 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러니까 굳이 이런 상황을 반복하는 것 자체가 윤상현 의원이 이야기하셨듯이 정말 거듭해서 후보의 짐이 되고 있는 거고요. 오늘 제가 박성훈 수석 대변인의 말씀 보았는데요. 아마 박 대변인께서 지방선거를 치러보신 경험이 전무해서 그런지 사실관계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제가 얘기드렸다시피 11일에 저희 사무처에서 보고하기로 이미 저에게 보고를 했었고 후에 대표가 먼저 일정을 당겨 가셨다 이거를 의결하지 말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남겨두라고 하셨다는 후 보고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사실관계는 전부 확인을 했고 앞서 지금 여러 장성철 소장이나 이렇게 얘기 나누시는 거 저도 들었는데요. 당 대표로서 제일 지금 군군신신부부자자 김대식 의원 얘기하신 것처럼 지금 가장 우선순위로 해야 될 것은 선거에 지금 어려운 상황에서 뛰어야 하는 후보들이 단 하루라도 낭비하지 않도록 후보를 빨리 결정 지어주는 일이거든요. 그게 당의 가장이자 우리의 리더인 당 대표의 최우선 선결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걸 포기하고 지금 미국에 간 것은 어쩌면 저의 사견이지만 이번 선거가 이미 어렵게 된 마당에 좀 포기하는 심정으로 차라리 내 다음에 어떤 정치적 행보를 위해서 지지층 결집을 목적하려고 간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다음 행보를 위해서. 사실 의원님, 만약에 선거 참패하면 장동혁 당 대표 다음 행보도 불가능한 거 아닙니까? 
 
◆ 배현진> 그게 상식인데 본인과 본인 주변에서 꾸준히 선거 참패하고 일단 사퇴한 후에 8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다시 지금 등장할 수 있다고 상식에 어긋나는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고 이미 언론을 통해서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 같은 최고위의 구성원이신 양향자 최고도 왜 갔는지 모르겠다. 김민수 최고 동행하는 거 몰랐다. 이거 선거는 현실이라고 오늘 대놓고 비판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미국 갈 명분도 없고 현실적으로 전혀 그 후보들을 단 한 번도 고려하지 않는 정말 무책임한 방미라고 저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근데 당 지도부는 대표 없어도 최고위 열리고 논의와 의결 예정대로 진행된다. 대표 없어도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다고 설명을 했지만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위임을 안 했기 때문에 최고위에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인 거죠? 
 
◆ 배현진> 예, 저희가 사무처가 보고하는 바가 거짓말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당 대표께서 17일에 돌아온 후에 의결하겠다고 명확하게 밝히셨다고 하고요. 그러니까 17일은 금요일입니다. 최고위는 월요일과 목요일 양일간에 걸쳐서 지금 열리게 돼 있는데 이번 주는 그냥 지나가야 되는 거죠. 그다음 월요일에 아마 장동혁 대표가 주관하는 최고위에서 열겠다는 의지로 보이고요. 
 
오늘 아마 수석 대변인이 발표하신 대로 그걸 제가 몰라서 얘기한 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최고위가 열어서 의결하면 되니까 의결하라고 저는 얘기한 겁니다. 이번 돌아오는 목요일이라도 의결을 하거나 아니면 당 대표가 미국에서 전자로 의결하겠다고 동의를 하거나 둘 중에 하나를 하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 박재홍> 사실은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이미 결정된 사안이고 숙고할 게 없다면 전자결재 방식으로 간단하게 의결해도 되는 문제 아닙니까? 왜 근데 왜 안 하고 있을까요? 
 
◆ 배현진> 그냥 뭔가 목적이 있다기보다 아마 서울시당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당의 의결안도 같이 지금 올라와 있을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자기중심적이고 무책임한 판단으로 그냥 내가 돌아와서 내가 당 대표니까 하면 되지. 이런 마음이 아닐까라고 저는 추정을 하고요. 
 
그에 비해 장동혁 지도부가 깎아 먹은 이 후보들의 경쟁력과 정당의 우리 국민의힘의 경쟁력과 저희 서울시장만 해도 한 달을, 저의 징계를 가지고 소모하지 않았습니까? 
 
◇ 박재홍> 그렇죠. 
 
◆ 배현진>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피해가 엄청나게 큰데 거듭거듭해서 이렇게 발목을 잡는 후보의 짐이 될 경우에 아마 그 감당해야 될 후과가 점점 커질 거라는 거는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후보에 짐이 되고 있다. 그 후과, 그 후과는 어떤 게 있을까요? 
 
◆ 배현진>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인 복귀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죠. 
 
◇ 박재홍> 복귀가 어렵다는 것은 당 대표로서는 물러나야 할 상황, 더불어서 더 그 이후도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까? 
 
◆ 배현진> 후보들이 이번에 뛰는 것은 단순히 한 번 내가 선거에 나가 볼까 이런 심정이 아니라요. 본인의 정치적인 어떤 소망과 미래와 그리고 자기 자신의 어떤 가장으로서 가족의 일원이거나 아니면 개인으로서의 생계를 걸고 뛰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하루하루를 그 사람들께서 느끼는 그 소중함보다 우리의 가장이자 수장인 대표가 너무 가볍게 여기시고 있는 게 아닌가 싶고요. 
 
일단 공천 작업이 끝나면 좀 냉정한 얘기지만 후보들로서는 모두에게 볼장을 다 봤다고 제가 속되게 표현을 해 볼까요? 그러니까 아쉬움이 없어집니다. 
 
◇ 박재홍> 아쉬움이 없다. 
 
◆ 배현진> 그렇죠. 그 경우에는 본인께서 생존해야 될 경쟁력에 대한 집중만 하게 될 텐데 이 모든 경쟁력을 깎아 먹고 희석시킨 당 대표에게 굉장히 매서운 칼날로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이번 주 금요일이면 서울시장 후보도 국민의힘이 최종 확정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 서울시당 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판단을 하십니까? 지방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당 대표가 지원 유세를 하겠다고 하면 후보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이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거든요. 
 
◆ 배현진> 일단 제가 면접을 전 지역에 이미 보지 않았습니까? 서울 25개 구에 48개 선거구의 면접을 모두 보았는데 거기 오신 후보들이 아마 장동혁 대표 원하는 후보들은 한 분도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저의 느낌입니다. 
 
일단 면접장에 선거 운동복을 입고 오신 분들 자체가 모두 흰 옷을 입고 오셨고요. 왜 그 옷을 입고 오시냐고 했더니 국민의힘의 색깔이 지금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말씀들을 다 주셨어요. 이 색깔은 장동혁 지도부가 만든 거거든요. 
 
아마 찾지 않을 것 같고 오늘 최고위가 의결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부산시장에 대한 의결은 했거든요. 후보로 확정 지었습니다. 그런데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구의원 같은 광역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 의결을 대표가 돌아와서 하겠다고 한 거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목요일 최고위에서 의결해라라고 한다면 그나마 조금 반이라도 조금 감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그런 의미에서 후보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더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의원님의 간절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된 것 같고요. 한동훈 전 대표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만덕동 부산 집을 얻었다고 하시죠? 
 
◆ 배현진> 그렇습니다.
 
연합뉴스

◇ 박재홍> 부산 출마 결정 배경에 대해서 우리 의원님도 좀 아시는 바가 있습니까?
 
◆ 배현진> 지금 나와 있는 선거 가능한 지역 중에 부산 북구갑으로 거의 좁혀진 거는 국민 모두가 아실 것 같고요. 한동훈 대표는 북구갑 출마 선언을 한 겁니다. 
 
◇ 박재홍> 사실상.
 
◆ 배현진> 집을 얻었다는 건요. 본인의 스타일이 이제껏 정치적으로 이렇게 해오면서 한 번도 선명성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누구처럼 이렇게 간을 본다든가 이런 식의 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해 왔던 인물이고요. 
 
집을 얻고 오늘 제가 보니까 짧게 페이스북에 의견을 올렸더라고요. 어린 학생들을 만났던 곳 이렇게 이거는 출마 선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앞으로 부산 북구갑에서 보여주는 모든 어떤 모습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동료의 한 사람으로서의 바람입니다. 
 
◇ 박재홍> 의원님, 나중에 서울시장 후보 확정 후에 또 서울시장 상황 직접 스튜디오에서 한번 모시고 듣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을게요. 고맙습니다. 
 
◆ 배현진> 고맙습니다. 
 
◇ 박재홍>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배현진 의원 입장 들었고요. 일단은 장동혁 당 대표 출국 전에 대구를 가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만나고 보궐선거 출마 요청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아직도 이진숙 위원장에게 대구시장 나가지 마라. 이런 메시지인 것 같은데. 
 
◆ 장성철> 약 올려서 탈당을 유도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박재홍> 탈당 유도하는 거예요?
 
◆ 장성철> 예, 그렇게 해서 무소속 출마하도록 해서 그러면은 이진숙 후보 같은 경우에는 나중에 국민의힘이 어떤 전당대회를 개최하더라도 탈당했으니까 당원이 아니니까 출마를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의 행보나 메시지를 왜 저런 얘기를 했을까라고 분석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우리가 고려해야 될 변수는 나의 경쟁자가 될 것인가. 나의 당 대표, 나의 대권 후보로 가는 길에 경쟁자가 될 것인가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그거에 대해서는 아주 본능적인 그런 전략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계속 줄 듯 말 듯 하면서 약 올려서 무소속 탈당시켜서 결국에는 국민의힘 당원으로 안 만들기 위한 그런 수를 쓰는 것이 아닌가라고 분석해 봅니다. 
 
◇ 박재홍> 그 정도 수를 갖고 있다. 노 변호사님은? 
 
◆ 장성철> 웃겨요? 제가 얘기한 게. 
 
◇ 박재홍> 그 정도로 장동혁 대표가. 
 
◆ 장성철> 상대 편으로 얘기했는데 지금 웃어요? 지금. 
 
◆ 노영희> 미안한데 어쩔 수가 없네. 근데 왜 그러냐면 이진숙 후보를 장동혁 대표가 만났는데 국회로 와라는 원론적인 얘기는 했다고 그러는데 사실 어디로 오라는 얘기를 안 했다는 얘기가 지금 나오고요. 
 
◇ 박재홍> 대구 어디 보궐인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노영희> 그래서 지금 현재 기다리고 있는 게 결국은, 꼭 대구일 상황이 아닐 수도 있는 게 추경호 의원이 지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잖아요. 그럼 거기가 조금 비겠죠. 근데 문제는 추경호 의원이 정치를 하루 이틀 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 주변에 추경호 의원만 바라보고 살았던 사람들이 되게 많아요.
 
◇ 박재홍> 챙겨줄 사람이 있군요. 
 
◆ 노영희> 이진숙 위원장처럼 갑자기 나타난 사람에게 이거를 넘겨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제가 봤을 때는. 그러니까 내부적으로 교통 정리를 할 수 있는 장동혁 대표의 힘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보기에는 이진숙이라는 사람을 꼭 열받아서 나가라. 이런 뜻보다는 나도 뭔가 좀 해주고 싶긴 한데 현실적으로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느낌이 저는 솔직히 더 오거든요. 
 
◇ 박재홍> 곽우신 기자요. 
 
◆ 곽우신> 사실 장동혁 대표가 나중에 당권을 더 이어받으려고 하게 되면은 최소한의 성과가 나와야 되잖아요. 최소한 성과라는 건 사실 대구를 지켜야 된다는 거가. 
 
◇ 박재홍> 수성. 
 
◆ 곽우신> 그렇죠, 대구를 만약에 잃게 되면은 사실 다른 데가 어떻게 된다고 하더라도 말이 안 되는 상황이 되는 거기 때문에 당 대표가 당권을 잡을 수가 없잖아요. 
 
그럼 그걸 정리하기 위한 어쨌든 본인의 입장에서는 정리해야 될 카드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다 보니까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좀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건데 다만 잘 얘기해 주신 것처럼 그러면 이진숙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눈앞에 현금이 있는데 현금 갖지 말고 어음 끊어줄게라고 하거든 이 어음을 믿을 수가 없으니까 확실하게 갖고 오지 않는 이상 이거를 받을 이유가 없는 거죠. 지금 지지율 잘 나오는데. 
 
◆ 장성철> 이진숙 위원장은 본인이 무소속 출마해서 국민의힘 후보가 딱 선정이 됐을 때 단일화하면 본인이 이긴다고 생각을 하니까 본인도 무소속 출마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그렇게 예측을 해 보는데 제가 이번 주 토요일 날 가서 만나거든요. 가서 확실하게. 
 
◇ 박재홍> 요즘 장 소장님이 주요 인사들 인터뷰 너무 독점하시는 거 아닙니까? 
 
◆ 장성철> 하여튼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야 또 방송도 풍부해지고 한판승부에 나와서 얘기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진짜. 
 
◇ 박재홍> 그런 거예요? 취재하기 위해서 일부러 가시는 거구나. 
 
◆ 장성철> 예, 그래서 그날 한번 자세히 물어보고 제가 박재홍 앵커님에게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재홍> 그러면 만약에 말씀하신 것처럼 이진숙 위원장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최종 단일화가 가능할까요? 
 
◆ 곽우신> 충분히 가능하고 그 시나리오를 노리고 사실은 이진숙 전 위원장이 움직이는 거죠.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고 했을 때는 그거 얻는 게 없기 때문에 오히려 패배의 책임을 서로 미룰 거 아니에요. 만약에 김부겸 후보 당선되게 되면은. 그러니까 당연히 이진숙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단일화를 거는 거가 가장 확실한 카드라고 보겠죠. 
 
◇ 박재홍> 김부겸 후보 역시 당연히 단일화 될 것이라는 걸 상정하고 지금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대구시장 선거 판도 역시 어떻게 진행될지 일단 지켜보시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오늘도 철이와 영희, 우신이까지 세 분 모두 고맙습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