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탄생했다.
샬럿 호네츠의 콘 크누펠과 라멜로 볼이 나란히 한 시즌 270개 이상 3점슛을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시절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프슨(댈러스 매버릭스) 이후 처음이다.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뉴욕 닉스와 정규리그 최종전. 크누펠이 3점슛 3개, 볼이 3점슛 5개를 터뜨렸다. 이미 270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었던 크누펠은 273개로, 268개를 기록 중이었던 볼은 272개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한 팀에서 두 명이 3점슛 270개 이상을 넣은 것은 커리와 톰프슨에 이은 두 번째다.
커리와 톰프슨은 2015-2016시즌 나란히 270개 이상의 3점슛을 넣었다. 당시 커리가 402개, 톰프슨이 276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이어 2022-2023시즌에도 같은 기록을 냈다. 이번에는 톰프슨이 301개, 커리가 273개를 기록했다.
크누펠과 볼이 스플래시 브라더스의 기록을 재현했다.
특히 크누펠은 볼을 1개 차로 제치고 3점슛 1위에 올랐다. 루키가 3점슛 1위에 오른 것은 NBA 역사상 크누펠이 최초다. 크누펠은 듀크대 동료였던 1순위 쿠퍼 플래그(댈러스)와 신인상을 두고 경쟁 중이다. 크누펠은 4순위로 샬럿에 입단했다.
샬럿은 뉴욕을 110-96으로 격파하고, 동부 콘퍼런스 9번 시드(44승38패)로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샬럿은 10위 마이애미 히트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승리한 뒤 7~8번 시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올랜도 매직전 패자도 꺾어야 2016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