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선출을 앞두고 유희태 예비후보와 이돈승 예비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이번 선거전 최대 쟁점은 전주·완주 행정 통합 찬반 여부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군수 임기 동안 '일방적 추진 불가'와 '주민 동의 전제'를 내걸었다. 지역 내 압도적인 반대 여론을 바탕으로 '과반 반대 시 논의 중단' 카드를 꺼내 들며 우회적인 반대 전략을 펴고 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통합 전면 반대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양측의 공방도 거세지는 양상이다. 이 예비후보 측은 상대 예비후보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거듭 해명을 압박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이를 명백한 허위 사실로 규정하며 민사, 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경하게 예고했다.
완주군수 최종 후보 타이틀은 1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탈락 후보들의 지지표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두 예비후보의 미묘한 통합 반대 온도 차, 네거티브 공방 흐름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결선 투표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선 투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다. 경선 방식은 앞서 진행된 본경선과 같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