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역 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3억원을 들여 지역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거둔 가시적인 성과가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사업 운영 당시 교육생 13명 전원이 수료하며 수료율 100%를 기록했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성과도 6건에 달하는 등 우수한 운영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와 진흥원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창작자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단계별 성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전문가와 교육생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맞춤형 멘토링과 실무 특강, 해외 기관과 협력한 전시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비·기성 작가는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하며, 선발된 13명의 교육생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창작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부산글로벌웹툰센터와 웹툰 페스티벌 등 기존 인프라를 연계해 부산발 인재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부산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부산의 웹툰 창작 생태계와 작가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부산에서 발굴된 인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