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유엔 관광청의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에서 예끼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있는 세계의 모범적인 마을을 발굴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예끼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심의를 거쳐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은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실향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마을은 갤러리, 벽화, 공방 등 예술의 끼가 흐르는 마을로 탈바꿈해 실향의 아픔을 예술과 관광으로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 심사 결과는 하반기에 열리는 유엔 관광청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까지 최선을 다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